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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십야 夢十夜
글쓴이
나쓰메 소세키 저
출판사
하늘연못
출판일
2004년 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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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나쓰메 소세키

나쓰메 긴노스케는 원치 않은 아이로 태어났다. 갓난아기 적에 시오바라 가문으로 입양되었다가 양부모의 이혼으로 다시 나쓰메 집안으로 돌아왔다. 부모한테서 인정받지 못한 불안한 환경 속에서도 면학에 전념하여 동경제국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친구에게서 ‘돌로 이를 닦는다’는 뜻의 소세키라는 호를 물려받았다. 그는 거의 평생 어디 한곳에 정착하지 못했다. 이곳저곳에서 영어교사 생활을 전전하다가 일본 정부의 명령으로 영국 국비유학을 떠났지만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채 신경쇠약에 시달리면서 자기의 본령을 찾느라 유학생활도 실패했다. 소세키는 뒤늦게 하늘이 내린 자기 재능과 자신이 가야 할 인생을 깨달았다. 도쿄로 돌아온 후 서른일곱 살이 돼서야 기분 전환 삼아 소설 한번 써보지 않겠냐는 친구의 권유로 단편을 하나 쓴 것이 소세키의 인생을 바꾸었다. 그것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였다. 그는 내면에 가득했던 세계를 한꺼번에 폭발시켰다. 『도련님』, 『풀배게』, 『우미인초』, 『산시로』, 『그 후』, 『문』, 『마음』, 『열흘 밤의 꿈』, 『봄날의 소나티네』, 『현대 일본의 개화』, 『나의 개인주의』 등 소설, 하이쿠, 수필, 평론, 한시, 강연, 여러 장르에 걸쳐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일본인이 사랑하는 국민작가 중 한 사람이 되었지만 정작 본인은 국가와 권력을 멀리하였다. 문부성이 박사학위를 선사하자 그것을 거부하였다.

“박사가 아니면 학자가 아닌 것 같이 세상 사람들이 생각한다면 학문은 소수 박사들의 전유물이 되어 학자적인 귀족이 학문권력을 장악하는 폐해가 속출하고 맙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이 책 『몽십야』는 그의 중단편소설 스물 네 편을 한데 모은 소설전집. 수록작품 대다수가 처음 소개되는 초역작품들로, 동양적 근대를 창출한 한 위대한 작가의 내면 풍경을 통독할 수 있는 계기를 전한다. 수록 작품들은 소세키의 문학세계와 함께 그의 전 생애를 쫓는 단초로도 읽혀지며 그가 얼마큼 인간의 고독한 이면을 관념적이 아니라 인간의 진실에 가깝게 접근하고자 하는 예리한 시각으로 조명했는가를 대변한다.

또한 간결 명료한 문장과 의미 전달이 쉬운 번역도 이 책의 특징이다. 번역에 소요된 기간만 14개월이여 책 말미에는 소세키의 문학세계 전반과 그 행로를 밝혀주는 소장편론가 이봉일, 고운기의 명쾌한 작품해설이 딸려 있어 한층 독자들의 이해를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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