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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잔상
글쓴이
손혁건 저
출판사
시와정신
출판일
2024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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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손혁건

손혁건 시인은 [문학세상]으로 등단한 이후 한국문인협회 회원, 대전문인협회 이사, 운영자문위원, 일간 대전투데이 편집위원, 문예마을 수석부대표, 온동문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시집으로 『동그라미를 꿈꾸며』 시사진집 『길을 나서면』 공저시집 『우리가 나무가 되어』 『낮은 음계』 외 다수가 있으며 두 번째 시집 『흔들리는 꽃 속에 바람은 없었다』가 있다.
대전광역시장상(문화예술발전공로), 대전광역시의회의장상, 제4회 금강문학상, 계간 문예마을문학상, 중국 청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백일장 및 문예공모전에서 심사위원을 역임하였고, 문학예술행사에서 진행자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일터는 ‘엔에프 주방가구’ 대표로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손혁건의 시는 물구나무를 선 채 이 세계를 들여다보는 존재의 시선으로 그득하다. 똑바로 서서 보는 세계와 물구나무를 선 채 보는 세계는 완연히 다르다. 변하지 않는 세계가 우리 앞에 있는 게 아니라 우리가 어떤 관점을 취하느냐에 따라 수없이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통념이 지배하는 사회일수록 다른 관점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사람들 마음에 두려움을 심어 사람들 스스로 변화를 두려워하게 만든다. 두려움에 물든 존재는 경계에 서서 사물들을 들여다볼 힘이 없다. 자기감정에 치여 사물이 내뿜는 감각에 눈을 감아버린다. 손혁건은 지금 경계에 선 자의 마음 자세로 사물과 마주하려고 한다. 사물에는 늘 인간의 언어로 환원될 수 없는 흔적이 새겨져 있다. 그것을 보려는 시인의 텅 빈 마음은 사물을 대하는 힘을 기르고 있다. 손혁건의 시는 그 길로 들어서고 있다. - 시집 해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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