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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 가는 엘리베이터
글쓴이
최은영 글/시은경 그림
출판사
마주별
출판일
2024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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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의사라는 꿈을 위해 입시 전쟁으로 내몰린
초등 ‘수험생’들의 위태로운 일상을 그린 동화!


마주별 중학년 동화 열다섯 번째 『미래로 가는 엘리베이터』는 최근 초등학생들에게까지 번진 의대 진학 열풍 현상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과도한 경쟁과 선행 학습, 끝없는 과제에 파묻혀 일찍부터 입시 스트레스에 허덕이는 아이들의 일상을 따라가며 미래를 위해 오늘의 행복은 포기해도 되는지 묻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나에 대해,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나의 미래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볼 계기가 되어 줄 것입니다.

4학년 준서는 엄마의 권유로 ‘초등 의대반’이 있는 유명 입시 학원에 등록합니다. 무려 8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 시험에 합격했지요. 학원 등원식 날, 학년 전체 1등을 해서 장학금을 받은 앞집 민우 형을 보고 자신도 그렇게 되겠다고 마음먹습니다. 이후 잠잘 시간까지 쪼개 가며 ‘수험생’ 생활을 시작하는데…….

최근 의대 증원 정책으로 의대 진학 열풍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한 교육 시민단체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에서 초등 의대반을 개설한 학원은 총 89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136개에 달했습니다. 초등 2~3학년이면 고1 수준, 초등 5학년은 고2 수준의 미적분 수업을 받는 등 과도한 선행 학습의 문제도 더욱 심각해지고 있어요. ‘초등 4학년이면 늦었다’, ‘유치원부터 시작해야 한다’ 등 끝없는 위기감 조성에 불안한 학부모들이 몰리고 아이들은 쫓기듯 버거운 입시 경쟁으로 내몰리는 실정입니다.

대체 의사가 무엇이기에 모두가 이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걸까요? 『미래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쓴 최은영 작가는 책을 쓰기 위해 자료 조사를 하면서 착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화를 삭이며 인물들을 만들어 내고 이야기를 지었지요. 그런데 인물들에게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모두들 성공이 보장된 장밋빛 미래를 꿈꾸지만 그 누구도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는 거였어요. 작가는 주인공 준서를 통해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일깨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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