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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회복하는 힘
글쓴이
조지 보나노 저
출판사
더퀘스트
출판일
2024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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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지 보나노

미국의 심리학자이다. 예일 대학교에서 임상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테러공격, 자연재해, 질병 등으로 인한 트라우마(trauma)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자로 명성이 높다. 특히 사별을 경험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적 임상연구로 선구자적 업적을 쌓았다. 그간의 연구 성과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평을 받은 이 책은 슬픔과 불안, 상실,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과학적으로 다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구적 세계관에서 비합리적이라 여겼던 천국, 환생, 내세 등과 같은 개념 또한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풀이하고 있다. 현재 컬럼비아 대학교 임상심리학과 교수로 있으며, 2008년 심리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미국심리학회 펠로우(Fellow)로 선임되었다. 「사이언스」,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 CNN 등 유력매체에 슬픔, 죽음, 테러, 자연재해, 질병 등으로 인한 트라우마와 인간이 가진 회복력을 주제로 글을 쓰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치명적이고 폭력적인 최악의 경험을 이겨내고
삶을 되찾은 사람들의 이야기

# 2001년 9ㆍ11테러 직후, 미국의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트라우마 환자가 넘쳐날 것’이라 예상하고 이에 대비해 모두 뉴욕으로 몰려들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그들이 예상한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다.

# 뉴욕에서 웨이터로 일하며 뮤지션을 꿈꾸던 제프는 느닷없이 사고를 당해 생사를 넘나드는 수차례의 수술을 거쳐 결국 왼쪽 다리를 절단한다. 누가 봐도 ‘트라우마를 유발하는 사고’를 당했고, 엄청난 악몽과 통증은 물론 삶의 목표를 잃은 고통에 시달리기도 했으나, 그 뒤로 이어진 제프의 삶은 끔찍한 트라우마와 PTSD로 점철되지 않았다. 고통이 다시 찾아오거나 새로운 문제를 맞닥뜨릴 때면 제프는 궁금했다. ‘그때 나는 왜 괜찮았을까?’

# 세계적인 아이콘 프리다 칼로는 그림을 통해 마음속에 품은 환상과 투쟁, 일생에 걸친 고통과 역경을 새롭게 표현해냈다. 그녀가 남긴 그림·사진·편지·일기·신문기사·친구들의 이야기를 보면 칼로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월등한 회복탄력성을 보여주었다. 수많은 난관에도 불구하고 편지나 일기에 트라우마 증상 비슷한 것도 보이지 않았다. 무엇이 그녀를 그렇게 이끌었을까?

# 대학 입학을 앞둔 마렌은 친구와 말을 타다가 낙마해 척수부상을 입는다. 이대로 영영 일어서지도 못하는 것일까? 의료진은 매우 비관적이었지만 마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폴은 안전하다고 생각한 동네 공원에서 무차별 폭행을 당해 정신을 잃었다. 지갑도 뺏기고 다치기도 했지만 사고 이후로 ‘자기 자신이 끔찍하게 한심한 존재처럼 느껴지는’ 것이 더 힘들었다. 이들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서 결국 다시 일어설 수 있었을까?

인간 트라우마 연구의 최고 권위자이자 40여 년간 트라우마와 회복탄력성을 연구한 컬럼비아대학교의 조지 보나노 교수는 우리가 트라우마를 잘못 이해하고 있으며, PTSD의 발병률을 엄청나게 과대평가하는 나머지 자신들이 얼마나 회복탄력성이 좋은지 깨닫지 못한다고 역설한다. 트라우마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흔하지 않으며, 종종 PTSD로 해석되는 증세는 특정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무엇보다 사람들은 압도적으로 역경으로부터 회복하는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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