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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와 매맞는 아이
글쓴이
피터 시스 저
출판사
아이세움
출판일
2004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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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피터 시스

자신의 작품이 뉴욕 현대 미술관(Museum of Modern Art)에 영구 소장되어 있을 정도로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이며 영화 제작자이기도 한 피터 시스는 1949년 체코슬로바키아의 브르노에서 태어나 프라하의 응용미술 아카데미와 런던의 왕립 미술대학에서 그림과 영화를 공부했다. 그는 1980년 베를린 영화제의 단편 애니메이션 부분에서 황금 곰상을 탔고, 토론토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할 정도로 화려한 경력을 지니고 있었다.

외국 유명 영화제 수상으로 유명해진 그의 영화 제작 능력을 높이 평가한 체코 정부는 1984년 동계올림픽 영화 제작을 위하여 1982년 그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보내게 된다. 이것은 그에게 큰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 그는 영화제작이 취소되고 고국으로 돌아오라는 정부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망명하기로 결심한다. 1989년에는 미국 시민이 되기도 했다. 그는 어린이 책을 쓰고 삽화를 그리는 것뿐 아니라 잡지 일러스트레이션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과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지의 화랑, 미술학교, 박물관 등에서 전시회를 하였고, 수많은 공공 전시관과 개인 전시관들에도 그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2003년에는 맥아더 재단의 연구비를 받기도 했다고 한다.

그는 『붉은 상자를 통해 본 티베트』와 『별의 전령사 갈릴레오 갈릴레이』로 칼데콧 상을 두 번 받았고, 『마들렌카』는 혼북 '명예의 도서'목록에 올랐으며(글로브 혼북상), 뉴욕 타임스에서 '주목할 만한 책'으로 퍼블리셔스 위클리에서 '올해 최고의 어린이책' 으로 선정했다. 또한 『생명의 나무』라는 논픽션 그림책으로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하는 등 20여개의 상을 받은 바 있다. 지금은 다큐멘터리 영화 편집인인 부인 테리와두 아들 매들린, 마테이와 함께 뉴욕에서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마들렌카』,『마들렌카의 개』,『뒤죽박죽 동물 나라』,『티베트』,『갈릴레오 갈릴레이』 등이 있다. 그림에 참여한 책으로는 『마술사의 제자』가 있다.

그의 대표작『마들렌카』에서 작가 피터 시스는 마들렌카의 이가 흔들리는 데까지 초점을 맞추기 위해 저 멀리 아득한 우주에서부터 우리의 시선을 옮겨온다. 그는 평면적인 책 속에서 현실의 경계를 뛰어넘는 여행의 즐거움이 이어지도록 엮어내었다. 솜씨좋게 그의 지식을 풀어놓으면서도 아이들의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은 것이 특징이다.

책 소개

분야어린이
1700~1800년대 영국, 왕궁에서는 어떤 경우라도 왕자를 때리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왕자의 매를 대신 맞아 주는 매맞는 아이를 두고 있었다. 왕궁에선 못 할 것이 없는 어린 왕자는 늘 장난을 심하게 쳐서 ‘망나니’ 왕자라고 불린다. 어떤 잘못을 해도 매를 맞지 않는 왕자는 세상에 두려울 게 없다. 오히려 아무리 장난을 치고 말썽을 부려도 왕궁 안의 생활이 지겨워 매맞는 아이를 데리고 왕궁을 탈출해 밖으로 나가지만 왕궁 밖 세상은 생각했던 것처럼 그렇게 만만하지가 않다. 힘든 생활 속에서 왕자는 왕궁 밖의 현실이 어렵고 만만치 않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이처럼 가장 귀한 신분의 왕자, 가장 천한 신분의 매맞는 아이는 현실에 부딪혀 서로의 위치와 지위와 입장이 달라지는 것을 경험하고, 상대의 신발을 신어 볼 기회를 갖는다. 이 과정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신분을 뛰어넘어 ‘친구’가 되어 궁전으로 돌아온다.

1700~1800년대 영국 런던에서 벌어질 법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래서 이 작품을 통해 당시 영국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작품이 가진 또 하나의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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