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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당신의 자리-나무로 자라는 방법
글쓴이
유희경 저
출판사
아침달
출판일
2024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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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유희경

서울예술대학에서 문예창작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극작을 전공했다.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시인이 되었다. 시집 『오늘 아침 단어』 『당신의 자리-나무로 자라는 방법』 『우리에게 잠시 신이었던』 『이다음 봄에 우리는』 『겨울밤 토끼 걱정』과 산문집 『반짝이는 밤의 낱말들』 『세상 어딘가에 하나쯤』 『사진과 시』 『나와 오기』 『천천히 와』 『출근 인사』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서점 위트 앤 시니컬을 운영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산문
나무가 나무로 자라는 동안의 기록

유희경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당신의 자리 - 나무로 자라는 방법』이 개정판으로 출간됐다. 지난 2013년 대림미술관 프로젝트 ‘구슬모아 당구장’에서 전시의 일환으로 펴냈던 시집을 다듬어 2017년 아침달의 시인선으로 복간한 뒤 다시 1년 6개월 만에 한 편의 시가 더해져 ‘아침달 시집’으로 재출간했다.

유희경의 시들은 여전히 투명하고 여리다. 시리고 아프다. 좀더 넓어지고 한편 단단해졌다. “불행한 서정의 귀환”(문학평론가 조연정)이라 명명되었던 첫 번째 시집이 작은 감정들에 대한 기록이었다면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수직과 수평의 시간 위에 놓인 감정을 가만히 지켜본다. 이 응시는 외면도 개입도 아니다. 거리로부터 생겨나는 뜻과 음을 담담하게 살피려는 태도이다. 한 발짝 물러서서 물방울처럼 투명한 언어로 일생의 결을 만져가는 시인 유희경의 서정이 한 그루 나무처럼 울창하게 자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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