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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여 모독의 무지개여 (하)
글쓴이
마루야마 겐지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04년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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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루야마 겐지

1943년 나가노 현 이야마 시에서 태어났다. 1964년부터 도쿄의 한 무역회사에서 근무하다가 1966년 〈여름의 흐름〉으로 《문학계》신인상을 받았다. 이 작품으로 아쿠타가와상을 받았다. 1968년에 나가노 현 아즈미노로 이주했으며, 이후 문단과 선을 긋고 집필 활동에만 매진하고 있다. 최근 소설 《원숭이의 시집》 《잠들라, 나쁜 아이여》를 냈고, 산문집으로는 《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 《나는 길들지 않는다》 《그렇지 않다면 석양이 이토록 아름다울 리 없다》가 있다. 사진문집 《초정화전草情花傳》과 동일본대지진 피해지 르포 《목걸이를 풀 때》도 있다. 트위터와 블로그에 쓴 글을 재구성한 《분노하라, 일본》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물의 가족』 『달에 울다』 『봐라 달이 뒤를 쫓는다』 등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마니아들을 거느리고 있는 마루야마 겐지. 그는 일본 북알프스 기슭의 오지에 칩거하면서 금욕적인 생활 속에서 거의 매년 새로운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오고 있다. 독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매번 소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보이고 있는 그의 작품 중에서도 『무지개여, 모독의 무지개여』는 그의 예술관과 인간관이 가장 탁월하게 형상화된 작품이다. '세상을 내려다보는 신의 시점과 수풀을 기어가는 뱀의 시점을 동시에 지녀야 비로소 참된 예술이 성립할 수 있다'는 그의 생각처럼, 이 소설은 선과 악, 희극과 비극이 뒤섞여 있는 인간의 본질, 신이기도 하고 괴물이기도 한 반신반수(半神半獸)적 존재로서의 인간상을 명징하게 그려내며 독자의 혼을 사로잡는 참된 예술이 어떤 것인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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