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발명특허와 기술사업화』는 '왜 의료인이 특허와 기술이전을 알아야 할까?' 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으로 시작한다. 저자는 교원 발령 후 10년의 기간 동안 사업단 담당교수로 8년, 연구중심병원 책임자로 4년, 스타트업 대표로 3년을 최일선에서 경험하였다. 병원에서 일어나는 기술사업화의 한복판에 있으면서 나름대로의 역량과 진지한 문제의식을 갖게 되었다. 의료인은 의료기기와 의약품의 최종사용자이기 때문에 진료현장에서 미충족 의료수요를 가장 잘 이해하는 당사자이고, 이는 기술사업화 과정에서 의료인의 강점과 역할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본인이 진료과정에서 불편지점(pain point)을 발견하고 문제를 재정의하고 해결책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신의료기술, 혁신의료기술이 도출될 수 있다. 따라서 의료인에게 특허는 더욱 중요하다. 결국 의료인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진료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고 만들어진 제품을 임상시험으로 검증하고 산업체의 개발방향을 가이드해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