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와 시장경제의 논리가 가장 잘 작동하는 곳이 바로 증권시장이다. 그동안 증권시장의 글로벌화가 정착되는 과정에서 정부와 증권기관 모두가 큰 관심을 기울여 온 대상이, 바로 중요한 기업정보가 투자자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유될 수 있도록 하는 기업공시제도이다. 이 제도는 해당기업의 회계정보와 비계량정보까지 모든 투자자들에게 투명하게 알려줄 것을 제도화하고 있는 관련 규정들이 중심이 된다. 증권시장에서는 한마디로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든 정보는 기업공시의 대상이 된다. 이 책이 출간된 후 6년이 지나는 동안 우리나라의 기업공시제도는 많이 발전되었다. 특히 2009년부터 시행된 자본시장통합법에 따라 공시의 내용이 적지 않게 개선되었고, 방법도 많이 간소화되었다. 이번 개정판은 최근까지 변화된 제도를 보다 알기 쉽게 정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