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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맛 멋 (큰글자도서)
글쓴이
김혜나 저
출판사
은행나무
출판일
2024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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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혜나

2010년 장편소설 『제리』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청귤』 『깊은숨』, 장편소설 『차문디 언덕에서 우리는』 『정크』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 중편소설 『그랑 주떼』, 산문집 『나를 숨 쉬게 하는 것들』, 인터뷰집 『우리가 다른 삶에서 배울 수 있다면』 등을 썼다. 요가를 수련하며 소설을 쓰기 위해 여러 도시에서 체류해 왔고, 현재는 강원도 속초에서 달리며 글을 쓴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그토록 그리던 나라를 되찾았음에도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시인의 얼룩진 눈물이
바로 이런 맛이지 않을까?”

문학과 자연과 우리 술이 어우러진 향기로
흠뻑 취하는 마법 같은 순간!
소설가 김혜나가 전하는 우리 술 이야기

“사람이 만든 가장 치명적인 음료, 술에 바치는 헌사다.
잡으면 취하고, 그래서 놓을 수 없는 책이다”
- 박찬일 셰프, 《밥 먹다가, 울컥》 저자

오늘의작가상·수림문학상 수상 소설가 김혜나의 우리 술 에세이 《술 맛 멋》이 은행나무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채널예스]에서 ‘소설가의 술 맛 멋’으로 연재한 글에 더해, 그동안 새롭게 만난 다양한 우리 술 이야기를 더해 책으로 엮어냈다. 일본, 태국, 헝가리, 미국 등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소설을 쓰던 작가는 2021년 말 속초에 동해가 내려다보이는 작업실을 얻는다. 여러 나라의 술을 벗 삼아 소설을 써왔던 작가는 문득 ‘속초의 술’을 마시고 싶다는 생각에 지역 전통주 ‘동해소주’를 사 와 술상을 차린다. 한낮의 바다를 내려다보며 들이켜는 술 한 잔. 삶에 이런 호사가 또 있을까. 바다를 머금은 동해소주 한 모금에 우리 술의 매력에 빠지게 된 작가는 본격적으로 우리 술을 찾아 나선다.

그간 마셔온 세계 각지의 술과 우리 술이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문학으로 술을 빚는다는 것이다. 이육사의 야생적이고 낭만적인 시어를 맛으로 구현한 ‘264 청포도와인’, 아들을 뒤로하고 ‘눈길’을 걷는 어머니의 마음을 담은 청주 ‘서설’, 정지용의 그리움만큼 그윽한 막걸리 ‘향수’…. 우리 땅에서 자라는 과일과 곡식과 우리의 정서, 문학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고유한 우리 술 한 병이 완성된다. 작가는 술 한 모금에 시 한 수를 읊으며 “술과 문학이 빚어내는 하모니”를 써내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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