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호랑이의 일생을 그린 재미있는 이야기로 인간의 발길이 깊은 숲 속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동물의 세계는 점점 더 좁아지고 살기 힘들어진다는 큰 메세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유달리 몸집이 크고 힘이 센 호랑이 '왕'의 용맹스러움만 그린 만화는 아닙니다. 새끼 호랑이 시절에 어미에게 먹이 잡는 법을 배우는 장면, 사냥 중에 멧돼지에게 호되게 당하는 장면들을 보다 보면 온전한 제 구실을 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경험을 쌓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값진 교훈이 읽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