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신전을 비롯한 종교적인 기념물로 가득 찬 올림피아는 체계적인 종합체육센터이기도 했다. 4년마다 4만 명이나 되는 그리스인들이 올림픽 축제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구경거리에 매혹되어 이곳으로 몰려들었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고, 고된 훈련을 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받던 고대 선수들의 스포츠과학은 오늘날과 별반 다르지 않다. 1등만이 기억되던 올림피아에서 우승자는 개인적인 성취뿐 아니라 부와 명성을 얻는 기쁨까지 손에 쥘 수 있었다. 고대 올림픽에도 뇌물과 스캔들, 스폰서 제도, 대중 선전 등 흥미진진한 뒷 이야기가 다채롭다. 이 책은 125컷의 풍부한 사진과 그림, 쉽고 흥미진진한 설명으로 고대 올림픽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