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펭귄과 기린의 엉뚱하고 재미있는 상상력으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배꼽을 잡고 웃게 만들었던『나는아프리카에 사는 기린이라고 합니다』의 속편입니다. 전편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던 고래 선생님과 그의 친구들이 엮어가는 이야기로 전편 못지않은 역동적인 사건들로 가득합니다. 전편에서 펭귄과 기린이 편지를 주고 받는 것을 곁에서 지켜보며 내심 아주 많이 부러웠던 고래 선생님이 드디어 일을 낸 것입니다. 그르치는 일을 그만두자마자 펜팔 친구 찾기에 적극 나서기로 말입니다. 고래 선생님은 우선 고래 바다 근처에 있는 거의 모든 이들에게 편지를 보냈고, 전편에서와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물개 배달부와 펠리컨의 활약은 지대합니다. 과연 고래 선생님도 펭귄과 기린처럼 멋진 펜팔 친구를 찾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