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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과 실존의 변주
글쓴이
이욱연 저
출판사
서강대학교출판부
출판일
2024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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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욱연

고려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베이징사범대학교 대학원 고급 진수과정을 수료했고 하버드대학교 페어뱅크 중국연구소 방문교수를 지냈다. 현재 서강대학교 중국문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아시아와 한국 현실에서 출발해 루쉰을 연구하고 다시 읽으면서 루쉰의 현재적 의미를 발굴하는 작업을 하는 한편, 루쉰 소설과 산문을 꾸준히 번역해왔다. 최근에는 청년들과 함께 루쉰을 읽으면서 한국 사회의 오늘과 내일을 고민하고 있다.

우리 삶과 우리 현실을 위해 중국 문학과 문화를 우리 시각으로 연구하고 풀어내는 책을 쓰고 있다. 고려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베이징사범대학교 고급 진수과정을 수료하였고 하버드대학교 페어뱅크 중국연구소 방문교수를 지냈다. 현재 서강대 중국문화전공 교수로 재직중이다. 중국 현대문학과 현대문화를 연구하면서 현대 중국인들의 속내를 섬세하게 탐구하는 작업에 매진해왔다.

최근 출간한 『시대를 견디는 힘, 루쉰 인문학』에서는 루쉰과 동시대 문학 작품을 넓게 경유하며 근대 중국인들의 트라우마, 과도기를 살아낸 지식인들의 고뇌를 흥미롭게 우리 삶으로 끌어들인다. 오늘날 우리에게 중국은 가깝지만 먼 나라, 자유가 없는 나라, 공산당 국가로 단조롭게 정의되지만 다양한 산문 및 소설 속에 녹아 있는 그들의 시대적 고뇌는 우리를 비추어볼 수 있는 거울이 된다. 이욱연 교수의 섬세한 시선을 따라 근대 중국에서 현재 한국까지 이어지는 시대적, 세대적 과제를 통찰하고, 우리의 삶을 더욱 이롭게 하는 문학적 사유의 한 뿌리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지은 책으로 『이욱연의 중국 수업』, 『중국이 내게 말을 걸다』, 『이만큼 가까운 중국』, 『포스트 사회주의 시대의 중국 지성』, 『루쉰 읽는 밤, 나를 읽는 시간』 등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 『들풀』, 『광인일기』, 『고독자』, 『우리는 거대한 차이 속에 살고 있다』, 『아침꽃을 저녁에 줍다』, 『아큐정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루쉰에게는 중국인이 지닌 정신의 유전병을 고치는 것이 바로 문학이었다. 루쉰이 보기에 중국인이 지닌 문화적 질병은 유전병이어서 전근대 중국인의 병증일 뿐만 아니라 이미 근대 중국인의 병증이기도 하다. 그런 까닭에 그 병증은 이미 근대 중국과 중국인에게도 퍼져 있다. 문학을 통해 이 유전병을 치유하는 일이 근대적 과제이자 근대 극복의 과제이기도 한 것은 이 때문이다. 루쉰과 이광수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이러한 차이는 우열의 문제가 아니라 다름의 문제고, 동아시아 근대적 전환기에 등장한 근대와 근대인, 근대문학 기획의 차이다. 그리고 이러한 차이를 낳은 바탕에 두 사람 진화론적 상상력의 차이가 있었다. 그 차이가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곰곰이 새기는 일은 이 문명적 전환기에 동아시아에서 새로운 역사와 문학, 인간을 구상하는 데 귀한 참고 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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