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ame width="451" height="801" src="https://www.youtube.com/embed/6MSfVypqDuc?autoplay=1&mute=1&loop=1" title="[신토불이우리문학181] 소금 미리보기 #강경애 #도서출판트임 #전자책 #ebook #EPUB"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iframe>
〈소금〉은 1934년 5~10월 《신가정》에 연재된 강경애의 단편소설이다.
보위단들은 그들이 받는 바 월급만으로는 살 수가 없으니 농촌으로 돌아다니며 한 번 두 번 빼앗기 시작한 것이 지금에 와서는 으레 할 것으로 알고 아무 주저 없이 백주에도 농민을 위협하여 빼앗곤 하였다.
그러니 농민들은 보위단 몫으로 언제나 돈이나 기타 쌀을 준비해 두지 않으면 목숨이 위태한 것을 깨닫고 아무것도 못 하더라도 준비해 두곤 하였다.
그동안 이어 나타난 것이 공산당이었으니 그 후로 지주와 보위단들은 무서워서 전부 도시로 몰리고 간혹 농촌으로 순회를 한다더라도 공산당이 있는 구역에는 감히 들어오지를 못하게 되었다. ─ 〈소금〉 본문 중에서
“봉염의 어머니두 몸이 튼튼해지거들랑 좀 해 봐유. 조선서는 소금 한 말에 삼십 전 안에 든다는데 여기 오면 이 원 삼십 전! 얼마나 남수.”
그의 말에 봉염의 어머니는 기운이 버쩍 나면서도 다시 얼핏 생각하니 두 딸을 잃은 자기다.
남들은 아들딸을 먹여 살리려고 소금 짐까지 지지만 자신은 누구를 위하여……? 마침내 자기 일신을 살리려라는 결론을 얻었을 때 그는 너무나 적적함을 느꼈다. ─ 〈소금〉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