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 이런 일이 있어도 좋다. 불현듯 떠나고 조용히 돌아오는 나를 보는 일. 떠나고 돌아오는 것이 날숨과 들숨처럼 손에 잡히던 어떤 날에 유럽으로 향했다. 조용하고 강력하게 응원하는 나의 사람들을 뒤로하고 날아간다. 서서히 친해지는 친구처럼 더 머물기 권하는 그곳에 서 본다.
책 소개
분야건강 취미
남프랑스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생각만으로 아득했던 그곳에 함께 존재할 수 있다는 기쁨으로 출발한다. 두근거리는 시간의 풍경을 담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림을 동경하던 어린 시절이 어른이 된 나를 파리로 향하게 하고 늙어 가는 나를 프로방스로 부른다. 검고 푸른 어둠이 내리는 몇 장면쯤에 내가 걷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 모든 여정이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