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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 향유
글쓴이
슬라보예 지젝 저
출판사
북스힐
출판일
2024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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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슬라보예 지젝

오늘날 가장 논쟁적인 철학자이자 ‘동유럽의 기적’이라 불리는 세계적 석학.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에서 태어나 류블랴나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파리8대학교에서 정신분석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컬럼비아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 파리8대학교, 런던대학교 등 대서양을 넘나들며 세계 주요 대학에서 강의했다. 현재는 슬로베니아 류블랴냐대학교 사회학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 버크벡연구소 인류학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1989년 국제적 명성을 안긴 『이데올로기의 숭고한 대상』을 세상에 내놓은 이후, 급진적 정치이론, 정신분석학, 현대철학에서의 독창적 통찰을 바탕으로 인문학, 사회과학, 예술, 대중문화를 자유롭게 꿰어내며 전방위적 지평의 사유를 전개하는 독보적인 철학자로 자리매김했다.

저서로 『실재의 사막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처음에는 비극으로, 다음에는 희극으로』, 『새로운 계급투쟁』 등이 있고, 공저로 『거대한 후퇴』, 『지속 가능한 미래』, 『나의 타자』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슬라보예 지젝의 이론 철학이
다시 시작되었음을 알린 첫 복귀작!

“이 책은 어리둥절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이다”
잉여향유의 역설은 어떻게 우리 시대 뒤죽박죽 상태를 밑받침하는가?

이 책은 지난 몇 년간 팬데믹 위기의 긴급한 사안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입해 온 슬라보예 지젝이 이론 철학의 논쟁 속으로 다시 뛰어들었음을 알린 첫 복귀작이다. 저자의 이론적 기반인 헤겔과 정신분석의 문제의식을 최근 서구 학계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논의들에 적용하여 정면 대결을 펼치고 있으며,‘잉여향유’라는 역설이 어떻게 우리 시대의 뒤죽박죽 상태를 밑받침하는지를, 영화 〈조커〉에서 도널드 트럼프, 팬데믹의 역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과 교류하면서 풀어낸다. 독자들의 사유를 촉발할 요량으로 등장하는 지젝 특유의 역(逆)직관적 읽기가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으며, 일상의 이데올로기라는 물속에서 편안하게 헤엄치는 사람들을 당혹스럽게 만들 뿐만 아니라, 그들이 새로 얻은 당혹스러움이 이미 사물 자체에 있음을 보여 준다. 그렇다. 저자가 강조하듯, 이 책은 어리둥절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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