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경향신문에 연재했던 것을 담은 것으로 정재계를 비롯해 예술인과 종교계의 인물까지 세인의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는 유명인사들을 만난 이야기다. 거기에다가 그들을 만나기 전이나 후의 에피소드가 함께 실려 있어 그의 개인적인 생각과 흥밋거리가 제공된다.
사물놀이를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상품으로 만든 김덕수, 세계무대 데뷔 35주년을 맞은 ‘동양의 마녀’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한센병 환자들과 조용히, 소리 없이 살아가고 있는 성 라자로 마을 원장 김화태 신부, 언제나 무언가를 나누어주고 싶어하며 시를 노래하는 이해인 수녀... 그들은 떠들썩한 인기를 가진 것은 아니지만 누구나 존경하고 싶어하는 우리 문화의 뿌리가 되는 사람들이다. 우리가 사는 이 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아름다운 사람들, 그들을 열정과 정성으로 만난 윤석화. 그들이 만들어가는 세상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진지하고 진한 감동과 희망을 불어넣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