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의 고민과 꿈을 가진 10대 소녀 4명의 밴드 결성기
현실을 전복하는 경쾌하고 도발적인 청소년 장편소설
꿈꾸는 여고생 밴드, 세상을 달구다! 전교 ‘찐’ 장아란(기타), 인도에서 온 내일의 스타 돌리 센 샤르마(보컬), 엄마 나라의 인사말(신짜오)을 이름으로 가진 신자옥!(베이스), 뇌에 약간의 문제가 생긴 김지호(키보드). 각각의 사연도 고민도 꿈도 다른 네 명의 10대 소녀들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리는 청소년 밴드 경연대회에 참여하려 한다. 종교적 관습으로 부르카를 써야 하는 돌리를 위해 이들은 부르카 유랑단이 되어 공연하기로 한다. 마릴린 맨슨(Marilyn Manson)이 스모키 화장에 가죽 바지를 입고, 퀸(Queen)의 보컬이 콧수염에 하얀색 바지를 입었던 것처럼, 모두가 부르카를 입고 공연하기로 한 것이다. 우당탕탕, 시작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합주와, 풍선껌처럼 부푸는 각자의 이야기들. 과연 이들은 무사히 공연을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