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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상처
글쓴이
최수일 저
출판사
비아북
출판일
2024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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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수일

수학교육학 박사(수학교사의 전문성에 관한 연구)로 30여 년 넘게 수학교육계에 있으면서 즐겁고 행복한 수학을 위해 실험과 연구를 계속해왔다. 수학교사들의 연대 ‘전국수학교사모임’을 만들었고, 교육부 학부모수학교실 운영연구사업단장으로 전국을 돌며 수학으로 고통받고 지친 아이와 학부모 들에게 수학의 희망을 전파하였다. 또한 여러 차례 수학 교육과정 개정 작업에 참여하였다. 서울시교육청 수학교육혁신TF 공동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수학교육연구소 소장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사교육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개념연결 초등수학사전』, 『개념연결 중학수학사전』, 『하루 30분 수학』, 『지금 가르치는 게 수학 맞까』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나는 지금 학생을 돕고 있는가, 망치고 있는가?”
교사의 무너진 수업 자존감을 회복하는
‘행복한 수학 수업’ 가이드

PISA 2022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수학 점수는 OECD 회원국 중 1~2위, 전체 81개국 중 3~7위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반면 학교 내 학생 간 수학 성취 수준 차이는 98.1%로 OECD 회원국 평균인 68.3%를 훨씬 웃돌았다. 이는 수학 평균 성적은 높으나 학력 격차는 심한 우리나라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한편 ‘수학 자기 효능감’은 47위, ‘수학에서의 노력과 끈기’는 58위에 그쳤는데 이 역시 대한민국 ‘수포자’의 현실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교사들은 위와 같은 현실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피부로 느끼고 있다. 전국수학교사모임에서 실시한 한 직무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의 참가 동기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수업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다. 둘째,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상호 의사소통하는 수업이 어렵다. 셋째, 수준 차이가 존재하는 교실에서 수업을 해야 하는 고민이 있다. 넷째, 수학교사로서 전문성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다. 다섯째, ‘나 홀로’ 수업을 하고 있다. 이렇듯 현장의 교사들은 노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고 있다. 해결해야 할 문제가 뻔히 보임에도 ‘나 홀로’ 고군분투한 끝에 점점 자신감을 잃어간다. 40여 년간 교직과 교육단체에 있으면서 지금의 수학교육 방식이 학생과 교사에게 남긴 상처를 목격한 저자는 다음과 같이 현 상황을 진단한다.

“어릴 때부터 어려운 수학 문제를 많이 푼 학생들이 탄탄한 실력을 발휘한다는 착각은 중고등학생이 되면 깨진다. 전체 학생 중 80%가 조기 선행에 뛰어들지만 그중 정말 수학을 좋아하고 잘하는 학생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수많은 학생이 수학으로 인한 열패감에 휩싸여 있다. 이런 상태가 되니 수학교사 역시 자존감과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다.”
-「머리말」 중에서

수학에 상처 입는 사람은 학생만이 아니다. 학생들을 직접 대면하는 교사들 역시 자기 확신을 잃고 수학에 상처받고 있다.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수학교사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책, 『수학 상처』가 출간되었다. ‘수포자’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학생과 교사가 모두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수업 가이드를 제시한다. 무너진 수업 자신감을 회복하고, ‘어떻게 그리고 무엇으로 가르쳐야 하는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얻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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