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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토마스와 신학
글쓴이
마리 도미니크 슈뉘 저
출판사
한국성토마스연구소
출판일
2024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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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리 도미니크 슈뉘

파리 근교의 한 가난한 농부 가정에서 태어나 도미니코회에 입회(1913)하였고, 로마의 안젤리쿰대학에서 ‘관상(contemplatio)’을 주제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1920). 망도네(P. Mandonnet, OP)와 질송(E. Gilson) 등과 더불어 중세 역사 연구에 매진하였고 질송과 함께 캐나다중세연구소를 창립하였으며(1930), 노동사제운동에도 가담하였고 ‘전문신학자(Peritus)’로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도 참여하였다. 슈뉘는 성 토마스 연구에서 역사적?문화적 배경 연구의 중요성을 확립하였고, 현대의 사회?경제?문화 분야에서 제기되는 새로운 문제들을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토마스 실재주의의 철학적?신학적 잠재력을 적극 활용하였다. 그가 신학 분야에서 수행한 작업은 질송과 마리탱이 철학 분야에서 이룬 작업에 비견될 만하다는 평을 듣는다. 이브 콩가르, 에드워드 스힐레벡스, 구티에레즈 등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다.

주요 저작으로는 “La Plan de la Somme theologique du saint Thomas”, Revue Thomiste 47(1939), 93-107; Les etudes de philosophie medievale(Paris, 1939); Introduction a l’etude de saint Thomas d’Aquin(Paris, 1950); Pour une theologie du travail(Paris, 1955); La theologie comme science au XIIIe siecle(Paris, 1957); La theologie au douzieme siecle(Paris, 1957); Theologie de la matiere(Paris, 1959); Faith and Theology(New York, 1968)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치열한 역사 속에서 일궈낸 신학적 통찰을 체계적으로 종합한 걸작!

슈뉘는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불후의 걸작인 『신학대전』을 소개하기 위해 주인공의 생애와 가르침을 13세기라는 역사상 드문 격변기의 시대적이고 문화적인 맥락 속에 자리매김한다. 탐구의 자유와 각 학문의 전문 영역에서의 자율성에 대한 한결같은 깊은 존중이 서술 속에 배어 있고, 교회와 사회의 타성에 젖은 경직된 측면들에 직면해서, 용감하게 그 뿌리와 원천으로 돌아가 본래적 진리의 활력을 되살려내는 혁신적 ‘스승’ 토마스의 모습이 부각된다. 성 토마스는 한편으로는 구세주의 모범적 언행을 통해 우리에게 전해진, 소중한 구원적 진리와 그것에 대한 위대한 교부들의 해석 및 교도권의 선언들을 통해 전해지는 전통과, 다른 한편으로는 고대 그리스-로마 문명을 비롯해서 자연적 이성의 역량을 통해 인류가 성취한 빛나는 통찰들을 누적시켜온 문화 전통이라는 방대한 자료들을, 일관된 원리들에 입각해서 학문적으로 웅장하게 체계화시킴으로써 하나의 새로운 문명을 창안해냈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생생하고 구체적인 역사적 맥락 속에서, 역사의 수많은 도전을 헤쳐나가며 여러 상충하는 요소들 가운데 담겨 있는 진리의 통찰을 체계적으로 웅장하게 종합해낸 백과사전적 사상가의 걸작을 감상할 수 있다. 슈뉘는, 성 토마스가 치열하게 도전하고 투쟁하며 답을 찾아낸 통찰들이 오늘날 문화적·학문적 도전으로 위기에 처해 있는 우리 교회와 학술계에도 그 무엇보다 건실하면서도 효과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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