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롭던 바보초등학교에 어느 날, 별명 천재 도희가 전학 왔다. 도희는 바보 삼총사로 불리는 일명 ‘치치치 삼총사’ 중 송이에게 전학 온 첫날부터 독설과도 비슷한 별명을 붙인다. 도희로부터 치명적인 별명을 듣게 된 송이는 화가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도희를 ‘피라냐의 송곳니’보다 백배는 더 못된 것 같다며 도희에게 복수하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치치치 삼총사 중 하나인 동이는 분홍색 블라우스에 찰랑찰랑 늘어뜨린 긴 머리를 한 도희를 짝사랑하게 되면서 송이의 마음을 더욱 들쑤시게 되고, 동이는 눈치 없는 ‘둔치’답게 송이의 숨기고 싶은 비밀까지 도희에게 들추어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