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는 10대의 꿈을 상징하는 유명 상표임과 동시에 그들의 정체성까지 규정하는 두 가지 모습을 담고 있다. 10대의 사회ㆍ심리적 의식 구조, 10대를 향한 여러 가지 마케팅 기법, 이들을 둘러싼 사회구조적 트렌드, 10대를 브랜드화시킨 상업주의적 질곡, 부모의 영향 등 다양한 내용을 포괄적이고도 체계적으로 서술한 책이다.
저자는 10대의 세계에 직접 뛰어들어 그들을 둘러싼 환경과 문화 등을 직ㆍ간접적으로 관찰해서 어른들이 잘 모르는 10대의 세계를 조망하였다. 그리고 참여관찰, 현지조사, 심층 인터뷰, 주의 깊은 서술 등 일차적인 연구와 작가 자신의 체험 두 가지를 갖고 좋은 조화를 이루어 냈다. 10대 청소년의 브랜드 중독 현상에 대한 체험적인 접근과 이들을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한 기업의 마케팅 전략, 이런 현상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균형있게 담아낸 것이다. 특히 청소년이 브랜드에 대해 인식하고 있는 실체를 생동감 있게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