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을 가로 질러 역사 속
아름다운 우리 강산을 걷다.
섬을 제외한 남한지도 전체를 둘레로 크게 걷는 『대한민국 둘레길』에 대한 여행 독자의 반응은 뜨거웠다. 출판사는 놀랐다. 코로나로 해외여행 길이 막히면서 트레킹이 고팠던 이들이 『대한민국 둘레길』을 읽고 그 장정에 따라서 나섰기 때문일까. 나중에 독자를 통해 안 사실이지만, 단순히 코로나 여파만으로 『대한민국 둘레길』이 큰 반응을 이끌었던 것은 아니었다. 강신길 트레커(trekker)의 글에는 진짜 걸었던 자만이 느낄 수 있는 여행의 고단함과 잔잔한 감동이 가감 없이 고스란히 실렸기에 많은 독자가 깊이 공감한 것이다. 『대한민국 둘레길』의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는『대한민국 내륙길』이 4년 만에 완성되었다. 세월이 흘렀음에도 자신만의 트레이닝으로 강건하게 자신을 지킨 강신길 저자는 대한민국의 대표 내륙길이라고 할 수 있는 삼남길과 영남길의 트레킹을 완주하여 이 책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