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인 까유는 동생을 낳아달라고 사정하지만, 직장에 다니는 엄마는 대신 강아지 까망이를 사다 주고 외면해 버린다. 증조할머니의 백 세 잔치에 가족과 함께 간 까유는 친척 언니도 언니라고 엄마 아빠가 말했던 것을 떠올리며 소은 언니, 소민이와 친하게 지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노래대회에서 인기상으로 받은 곰 인형을 서로 가지려고 실랑이하는 바람에 사이가 벌어지고 만다. 그런 중에 증조할머니와 외할머니는 까유가 앞으로 혼자서 늙은이들을 책임져야 한다며 안타까워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