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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외롭구나
글쓴이
김형태 저
출판사
예담
출판일
2004년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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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형태

대한민국 문화계 역사상 가장 특이하고 독보적인 경력의 소유자로,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후 멀티미디어 작가로 다수의 단체전과 개인전을 열었다. 예술가로서 경제적 자립을 위해 작품 활동 외에도 디자인, 무대 미술, 문화 기획, 인테리어, 잡지사 편집장 등 다양한 분야의 일을 했다. 홍대 앞 클럽 문화의 전설 ‘발전소’와 ‘곰팡이’를 만들고 운영했으며, 90년대 중반 황신혜밴드를 결성, 리더로서 작사와 작곡, 기타와 보컬로 활약하며 한국 인디음악의 태동에 큰 영향을 주었다. 연극배우로도 활동하며 ‘햄릿프로젝트’의 햄릿 역으로 1999년 백상예술대상 남자 배우 인기상을 수상했다. 『씨네 21』, 『좋은 생각』 등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황신혜밴드의 어린 팬들을 보며 청소년 문제에 관심이 생겨 2003년 홈페이지에서 청춘 카운슬링을 시작했다. 이때 여러 상담 사례들이 인터넷으로 급속히 퍼지며 반향을 일으켰고 2004년에 『너, 외롭구나』 초판이 출간되었다. 2011년에 개정증보판이, 2013년에는 중국어판이 번역 출간되었다. 다른 저서로는 『곰 아줌마 이야기』와 『생각은 날마다 나를 새롭게 한다』가 있다. 최근에는 정부의 문화 예술 분야 전문 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공공 기관의 문화 예술 정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자기계발
2004년봄 인터넷상으로 급속히 퍼져가며 이시대 젊은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이태백에게 드리는 글'의 필자 김형태의 카운셀링 모음집. 황신혜밴드의 리더이자 미술,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직업 카운슬러나 자기관리 전문가는 아니지만, 여러가지 고민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젊은이들에게 촌철살인의 거침없는 말로 이시대의 진실과 그들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솔직히 제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수가 없습니다. 전공인 제품디자인을 하고 싶기도하고 영화공부를 하고싶기도 합니다.”라고 고민을 털어놓는 학생에게 '20대들은 정확히 하고 싶은 일이 없고, 확실하게 할줄 아는 것이 없고, 겁은 많아서 실패는 무진장 두려워하고, 무엇이든 보상이 확실하지 않으면 절대 시작도 하지 않으며, 어떻게 하면 편하고 안정된 직장을 얻어 돈을 벌수 있을까만 궁리'하기 때문에 '사회가 무기력해지고 경제가 침체되어 불경기가 오는 것'이라고 말하며 경험으로 진리찾기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때로는 눈물이 쏙빠지게 답하는 그에게 젊은이들은 오히려 열광하며‘호통쳐줘서 고맙다’는 답글을 단다. 날카로운 일침속에 인생 선배로서, 길을 묻는 젊은이들의 옆에 있고자 하는 따뜻한 속내가 느껴지기 때문이다.

사실 기성세대는 이 시대 젊은이를 '이해못할 세대'로 말해버리지만, 정작 지금 철저히 소외된 부류는 청년실업 50만이라는 사상 초유의 실업난을 겪고 있는 바로 그들, 새파란 청춘이다. 이들이게는 직업만 없는 것이 아니라 희망도 없고, 미래도 희박하다. 이책에서 고민을 토로한 사람들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하지 못해 사회경험이 없는 채로 시간만 보내거나,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지 얼마 안되어 사회생활에 혼란을 겪는 20대 중반의 젊은이들이 대부분이다. 그 밖에 늦게라도 자신의 길을 찾고 싶어하는 30대초반의 젊은이도 있다. 이들은 불확실한 미래와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현실에 어떻게 대처할 줄 몰라 안절부절하며, 자신에 대한 어떤 확신도 꿈도 없이 누군가의 도움을 간절히 바란다. 이책은 이들처럼 자신의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이 시대의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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