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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바이 준초이
글쓴이
준초이 저
출판사
디자인하우스
출판일
2004년 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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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준초이

도쿄에서 사진을 공부하고 뉴욕에서 실력을 쌓았다. 1988년 한국으로 돌아와 광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국내 최고의 광고 사진작가 반열에 올랐다. 1995년에는 인물사진으로 지평을 넓히며 수많은 사람들을 담아냈다. 그에겐 언제나 가장 아름다운 것도, 가장 중요한 것도 ‘사람’이다. 사진을 찍으며 사람 만나는 일이 좋고, 카메라 렌즈 너머로 사람의 영혼을 만나고 함께할 수 있는 사진가라는 직업에 감사한다. 그렇게 보내온 사진 인생 40년, 평생 염원하던, 마음을 울리는 피사체를 만났다. 하나는 2005년 촬영을 하러 간 곳에서 우연히 만난 여덟 명의 해녀이고 다른 하나는 2006년 촬영한 국보 83호 금동 반가사유상이다. 해녀에게서 깊고 그윽한 부처님의 모습을 발견하며 감명을 받고 2013년,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는 생각에 우도 해녀들의 삶 속으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그들의 아들, 친구, 가족이 되어 살며 1년간 해녀들의 사진을 찍었다. 2014년 5월, 포스코 아트 뮤지움에서 <바다가 된 어멍, 해녀> 사진전을 열었으며 2015년 4월, 파리 유네스코 미술관에서 전시를 열었다. 제주 해녀 문화는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책 소개

분야예술
인물사진가로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준초이의 30년 사진 인생을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벽지가게를 창업했다가 서울대 교복을 입은 친구를 보고 오기가 발동해 그 길로 최고의 사진가가 되기 위한 자기와의 싸움을 시작한 준초이. 한국에서 낙제생이었던 그가 가난한 유학생으로 일본 최고학부를 우등생으로 졸업하고, 대학교수 자리도 마다한 채 뉴욕 맨해튼으로 건너가 산전수전 끝에 한국인 최초의 스튜디오를 열고, 1988년 귀국해 사진가로서 안정적인 성공을 하기까지, 우리는 이 책을 읽어가면서 언제나 자신감 넘치고 당당해 보이기만 했던 준초이의 외피 속에서 그의 고단했던 과거와 만나게 된다.

책 속에는 사진에 관한, 혹은 촬영에 관한 그의 집념을 여실히 보여주는 에피소드들이 곳곳에 실려 있으며, 준초이는 자신을 도와준 은인들, 자신을 미워했던 사람들, 아는 이의 아는 이, 자신의 카메라 앞에 섰던 수많은 사람들, 아내, 두 아들 등 사람들과의 관계를 끝임없이 이야기한다. 이런 뜻에서 초이의 인물사진들은 그런 고마움에 대한 시각적 보고서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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