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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누구야?
글쓴이
황선미 저
출판사
사계절
출판일
2004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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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황선미

1963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와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심리 묘사와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로 수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 작품을 통해, 때로는 여러 자리를 통해 항상 어린이들 가까이에서 함께하고 있다. 지금까지 60여 권의 책을 썼고,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SBS 어린이 미디어 대상, 아동문학평론 신인상, 세종아동문학상, 소천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있다.

1995년 단편 「구슬아, 구슬아」로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을, 중편 「마음에 심는 꽃」으로 농민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1997년에는 제1회 탐라문학상 동화 부문을 수상했고, 『나쁜 어린이표』, 『마당을 나온 암탉』, 『까치우는 아침』, 『내 푸른 자전거』, 『여름 나무』, 『앵초의 노란 집』, 『샘마을 몽당깨비』, 『목걸이 열쇠』,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 『들키고 싶은 비밀』, 『엑시트』, 『세상에서 제일 달고나』 등을 썼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학교에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혼자 캄캄해질 때까지 학교에 남아 동화책을 읽곤 했던 그녀의 글은, 발랄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글을 써나가는 다른 90년대 여성작가들 달리 깊은 주제 의식을 담고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그 대표적 예. 근대 · 문명을 상징하는 '마당'과 탈근대·자연을 상징하는 저수지를 배경으로, 암탉 잎싹의 자유를 향한 의지와 아름다운 모성애를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죽음’을 전면에 내세워 어린이문학의 금기에 도전했고, 국내 창작동화로는 첫 번째 밀리언셀러를 기록하였다.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해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하였고, 뮤지컬, 연극, 판소리 등 다양한 공연으로도 선보이고 있다. 미국 펭귄출판사를 비롯해 수십 개국에 번역 출간되었다. 2012년 국제 안데르센 상 후보에 올랐으며, 2014년 런던국제도서전 ‘오늘의 작가’로 선정, 폴란드 ‘올해의 아름다운 책’ 등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어린이
엄마가 하시는 봉사활동을 계기로, 보육원에서 자라는 여섯 살짜리 성주가 찬이네 집에 오기로 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찬이네 집에 오면서 형제처럼 가족처럼 돌봐 주기로 한 것 입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던 찬이는 막상 성주라는 아이가 집에 오고 나니 마음이 달라지는 것을 느낍니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성주를 위해 새 침대를 사 준 것도 못마땅하고, 예전에는 자기 것이었던 와하 박쥐와 양배추 인형이랑 옷들을 다 준 것도 싫었습니다. 그러다가 찬이와 성주는 친해지는 계기를 겪게 됩니다. 그 사건으로 인해 성주는 다시는 찬이네 집에 오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주인공의 심리 묘사가 뛰어난 황선미씨의 작품입니다. 마음 속 갈등을 경험하는 찬이와 성주의 결핍과 외로움, 말더듬이 친구 동일이의 모습이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잊고 있던 소중한 옛 것들과의 만남과 새로운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성장'해 가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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