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과 공기는 물, 불과 함께 가장 가까이 있는 자연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우리의 환경이다. 하지만 언제나 가까이 있고, 늘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인식하기 어려운 것들이기도 하다. 이번에 출간된 흙과 공기에 관한 두 책은 먼저 아이들로 하여금 ‘흙’과 ‘공기’를 발견하게 한다. ‘봉숭아 밑에 무엇이 있나요? 작은 풀 아래에 무엇이 있나요?’ 이런 물음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식물 밑에 있는 흙을 보기 시작한다. 존재의 인식은 새로운 호기심의 출발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