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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앞에 선 한국문학
글쓴이
염무웅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24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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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염무웅

1941년 강원도 속초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염홍경. 경북 봉화(춘양)에서 초등학교를, 충남 공주에서 중고등학교를, 서울에서 대학을 다녔다. 196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으로 등단했다. 창작과비평사 대표, 민족예술인 총연합 이사장,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영남대학교 명예교수, 국립한국문학관 관장으로 있다. 평론집 『민중시대의 문학』, 『혼돈의 시대에 구상하는 문학의 논리』, 『모래 위의 시간』, 『문학과 시대현실』, 『살아 있는 과거』, 산문집 『자유의 역설』, 『반걸음을 위한 생존의 요구』, 『지옥에 이르지 않기 위하여』, 대담집 『문학과의 동행』, 공역서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한국문학계의 거장 염무웅, 60년 비평활동의 결산
‘우리 것다운’ 문학을 향한 치열한 탐구와 깊이 있는 통찰

한국의 대표적인 지성이자 우리 문학비평의 ‘살아 있는 역사’ 염무웅이 비평활동 60년을 기념하는 새 평론집 『역사 앞에 선 한국문학』을 출간했다. 한국 근현대문학에 대한 놀랄 만한 해박함을 바탕으로 작품 이면에 놓인 작가 개인의 삶과 시대의 명암을 종횡으로 엮어 통찰하는 저자의 비평문은 우리 문단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지닌 지 오래다.

9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평론집은 크게 두 축으로 나뉜다. 1960, 70년대 작품활동을 시작해 고단한 시대에 힘없는 이들의 목소리가 되어준 작가와 작품에 대한 정당한 문학적 평가를 겨냥한 글들이 그 한 축이다. 민족과 민족문학, 우리 말과 글에 대한 오랜 숙고와 성찰이 빛나는 글들이 다른 한 축을 이룬다. 남북작가대회와 국립한국문학관 설립 등 우리 문학사에 획을 긋는 사건을 현장에서 경험하며 정리한 글들은 문학비평과 더불어 평생 활발하게 현실 참여를 병행했던 저자만이 쓸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각 부 끝에 실린 후배 평론가들과의 인터뷰는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저자가 마주한 우리 출판계와 문단의 생생한 일화와 더불어 현대시의 난해함, 독자에게서 소외되어가는 비평에 대한 애정 어린 조언 등을 담고 있는 귀한 읽을거리이다. 굴곡 많은 역사 속에 일그러진 우리 문학사를 ‘우리 것답게’ 재구성하고자 하는 한결같은 비평 정신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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