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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에게 피어싱
글쓴이
가네하라 히토미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04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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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가네하라 히토미

일본의 주목받고 있는 젊은 작가. 1983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학교에 가지 않았다. 호세이 대학 사회학부 교수이자 번역문학가인 아버지가 사다준 책들을 읽다가 열두 살 때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2003년 주변의 권유를 받아 처음으로 응모한 작품 「뱀에게 피어싱」으로 스바루 문학상을 수상하고, 2004년 같은 작품으로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하면서 많은 관심을 얻었다. ‘최근 아쿠타가와 상 수상작 중에서도 단연 두드러지는 문장’이라는 평을 받은 이 작품은 문신과 피어싱 등 자극적인 소재와 적나라한 성적 묘사로 찬반양론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 작품은 영화화 되기도 했다.

그후 『애시 베이비』 『AMEBIC』 『오토 픽션』 『하이드라』 등의 작품들을 잇달아 발표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주로 동세대의 여성 화자를 일인칭으로 내세워 인간 심리의 이면을 세부까지 치밀하게 파고드는 묘사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20세의 나이로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하며 일본 문단에 파란을 일으킨 가네하라 히토미의 소설. 피어싱과 문신이라는 파격적인 내용 외에도 작가의 화려한 외모와 특이한 전력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던 작품이다.

주인공 루이는 클럽에서 만난 아마의 스플릿 텅에 매료되어 그와 동거를 시작한다. '스플릿 텅'이란 뱀처럼 끝이 둘로 갈라진 혀를 뜻하는데, 혀에 피어싱을 한 다음 구멍을 점차 확장시키다 마지막에는 남은 끝부분을 절단하는, 그들 표현을 빌리자면 일종의 '신체개조'이다. 루이는 피어싱과 문신을 전문으로 하는 시바를 소개받아 혀에 피어싱을 하고, 또 아마처럼 등에 문신을 새긴다. 조금씩 커져가는 혀의 구멍, 구멍의 크기만큼 공허해져가는 루이의 일상을 힘 있는 문체로 그려낸 소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학교에 가지 않고, 중학교 때는 스스로 손목을 긋기도 하였으며, 한동안 빠찡꼬 가게에서 살다시피 했다는 작가 자신의 경험과 생각이 묻어나는 작품으로, 온몸으로 세상과 부딪치며 살아온 어리지만 당찬 소녀의 감성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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