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의 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그 방향에 바탕을 둔 사고법과 대응책을 소개한다. 경기 동향이나 주식, 환 등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부동산 가격의 동향은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할 수가 있다. 지역이 수급 상황을 제대로 알 수 있다면 예측이 어렵지 않다고 한다.
저자 고다 마사노리는 일본 버블 경제의 절정기였던 1980년대 후반에 '일본식 부동산 버블 붕괴'를 예측했던 일본의 저명한 부동산 애널리스트이다. 이 책은 그가 199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일본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난 근본적인 변화를 분석ㆍ정리하고, 새로운 시대를 맞는 부동산 투자의 원칙을 제시한 가이드북이다.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을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중심으로 살피면서 '부동산 불패 신화의 붕괴과정'을 세밀하게 재구성하고, 아울러 그런 변화가 개개인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여준다. 한국 부동산 시장의 상황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높아만 가고 있다. 그럼에도 '아파트 불패 신화'에 대한 믿음은 여전히 강력하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신화가 과연 어떤 '집단 환상'에 근거하는지 냉철하게 살펴봐야 할 시기이다. 이제 우리 나라도 부동산을 사두기만 하면 가격이 오르는 고성장 시대는 막을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