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인물 다큐멘터리 작가로 유명한 오시타 에이지가 최배달의 적극적 협조에 의한 장시간의 직접 취재와 당시의 자료를 비교하여 쓰인 실록이다. 철저하게 자료를 바탕으로 한 만큼, 만화나 영화에서 유명한 ‘3단 뛰어차기’ 같은 실제를 확인하기 어려운 사건이나 루머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개인 사생활에 대한 묘사를 자제하는 대신 본인에게서 직접 들은 최배달의 감정은 그대로 담아 과장없는 실물에 가까운 최배달을 그려낸 작품이다.
일본에 여러 종류의 최배달 전기가 나와 있지만 권말에 최배달의 후계자로 공인된 국제공수도연맹 극진회관 관장의 대담이 실린 것은 이것이 유일한데, 이 또한 이 작품의 다큐멘터리로서의 가치를 인정한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덧붙여 한국어판에는 우리나라의 극진회관 김경훈 총사범의 서문도 첨가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