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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시문학과 종말론
글쓴이
왕대일 저
출판사
대한기독교서회
출판일
2004년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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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왕대일

감리교신학대학교(감신대)에서 30년간 구약학을 가르쳤으며 정년퇴임 후 서울 강서구에 있는 하늘빛교회를 섬기다가 은퇴 후 다시 감신대의 석좌교수로 복귀하여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다.

대광고등학교 재학 중 부르심에 이끌린 저자는 감신대와 감신대대학원을 졸업하고 농촌교회를 섬기다가 성경 말씀의 ‘주석과 신학과 해석학’에 관한 목마름을 채우고자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클레어몬트(Claremont) 대학원 종교학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감신대 구약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 구약학회 회장과 한국 기독교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교수·학자의 사역과 더불어서 교회와 신학을 잇는 일과 성서학의 지성을 강단의 영성으로 연결하는 일에 쓰임 받았다. 또 신학대학(감신대, 장신대, 한신대, 서울신대) 교수 4명이 공동으로 목회하는 교회의 대표 목사가 되어 신앙공동체를 세우고 다지는 은혜를 누렸다.

일상을 세워 가는 기둥은 언어다.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언어를 나의 말로 품을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2023년과 2024년 〈목회와 신학〉 ‘그말씀’에 연재한 원고의 일부다. 일상에서 주고받는 열두 개의 낱말을 성경적으로 되새겨 보게 했다. 이 책은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하나님 나라를 누릴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서로는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설교로 풀어쓴 성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구약과 웨슬리》, 《새로 읽는 구약성경》, 《구약성경의 종말론》, 《창조신앙의 복음, 창조신앙의 영성》, 《엑소도스, 하나님의 성소를 이루기까지》 등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다니엘의 묵시록, 새롭게 읽기

묵시문학은 종말에 대한 가르침을 하나로 어우르는 책이다. 구약에서 묵시문학에 속하는 책은 다니엘서다. 기독교 신앙 공동체는 다니엘의 가르침을 묵시로 읽었다. 요한계시록이 드러내는 묵시사상의 뿌리를 다니엘의 묵시로 보았던 것이다. 다니엘의 묵시록에는 세상의 마지막에 관한, 곧 사악한 현실세계의 종언(終焉)에 관한 증언이 치밀하게 수록되어 있다. 다니엘의 '그날'은 온 나라, 온 세상, 모든 사람들의 마지막에 대한 은밀한 청사진이다. 희망은 미래에 있다. 구원은 위로부터 온다. 다니엘의 묵시록에는 이런 기대와 믿음이 서려 있다. 그 토대 위에서 역사의 과정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어떻게 그 끝을 맺게 되는지를, 나아가 그 끝에 이르는 때가 얼마나 남았는지를 수수께끼와 같은 상징언어로 내세우고 있다. 유대 묵시문학이 낳은 종말론은 기독교 신앙의 첫 장을 깨치는 일에 없어서는 안되는 가르침이다. 묵시를 알고 묵시사상을 제대로 파악할 때 메시아의 오심을 기대하던 역사의 지평이 비로소 열린다. 우리가 묵시문학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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