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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고독
글쓴이
김연수 외 1명
출판사
해토
출판일
2004년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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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연수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93년 『작가세계』 여름호에 시를 발표하고, 1994년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로 제3회 작가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꾿빠이, 이상』으로 2001년 동서문학상을, 소설집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로 2003년 동인문학상을, 소설집 『나는 유령작가입니다』로 2005년 대산문학상을, 단편소설 「달로 간 코미디언」으로 2007년 황순원문학상을, 단편소설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으로 2009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 장편소설 『7번국도 Revisited』 『사랑이라니, 선영아』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밤은 노래한다』 『원더보이』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소설집 『스무 살』 『세계의 끝 여자친구』 『사월의 미, 칠월의 솔』, 산문집 『청춘의 문장들』 『여행할 권리』 『우리가 보낸 순간』 『지지 않는다는 말』 『소설가의 일』 『시절일기』 『대책 없이 해피엔딩』(공저)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우리 문학사를 발전시키고 서정적인 작품으로 우리의 정서를 순화시킨 가산 이효석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이효석문학상이 5회를 맞이했다. 5회 수상작으로는 정이현의 「타인의 고독」이 선정되었다.

수상작가 정이현은 2002년 ‘문학과 사회’ 신인상에 「낭만적 사랑과 사회」가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데뷔작부터 새로운 상상력과 형식으로 주목받으며 한국 소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작가로 떠올랐다. 수상작인 「타인의 고독」은 첫 소설집 『낭만적 사랑과 사회』를 펴낸 이후 처음 쓴 단편이다. 유통기한이 지난 계란에서 반쯤 부화된 병아리가 튀어나와 눈이라도 마주치게 될까 두려워하는 서른네 살의 이혼남 종우를 통해, 강렬히 소통을 원하면서도 관계 맺기를 거부하는 모순에 갇힌 우리 시대의 젊은이들의 모습을 그려낸다. 날렵하고 경쾌한 필치, 치밀하면서도 극도로 건조한 묘사가 표출하는 블랙유머는 읽는 이로 하여금 차가운 전율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며, 담담한 일상의 기술이 남기는 깊은 울림과 파장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비추며 반성적 사유와 성찰을 이끌어낸다.

그 외에도 추천 우수작에 오른 작품들은 대체로 그 기저에 고독과 소통불능의 비극성, 슬픔의 정서를 깔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김연수, 김도연, 박청호, 서하진, 한창훈, 함정임 등 주목받는 작가들의 작품이 추천 우수작으로 실려 있으며, 제3회 수상작가인 이혜경의 자선작도 함께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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