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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된 어린왕자
글쓴이
이대윤 저
출판사
읽고쓰기연구소
출판일
2024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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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대윤

인생철학이 ‘ㅋㅋㅋ’이며 ‘서정적 게으름의 소유자’. 밤 몇 시에 썼는지 알 수 없는 특유의 ‘갬성적’인 글을 쏟아내는 ‘갬성이스트’. 야구팀에서는 ‘야구 못하는 1번 타자’, 가정에서는 ‘철없는 남편’. 아이들에게는 ‘대팔이샘’, ‘대윤대윤’, ‘마이콜 선생님’, ‘울보 선생님’, ‘우리의 아부지’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제일 듣고 싶은 호칭은 아이들이 그냥 불러주는 ‘선생님’이다.

현재는 함열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학부모, 동료 선생님들과 이웃들에게 경이로운 추억을 만들어주는 ‘추억 조각가’로, 그 추억들을 따뜻한 글로 담아내는 ‘글 쓰는 선생님’으로 살아가고 있다.

책 소개

분야가정 살림
팬데믹과 독박육아의 조합이
왕년의 ‘어린왕자’를 어떻게 철들게 했는가를 보여주는
극사실주의 기록물
또는
기저귀를 개다 지쳐 잠드는 고단한 육아생활 중에도
‘읽고 쓰는 나’만큼은 포기할 수 없었던 젊은 아빠의 시적 판타지


옛날 옛적에, 그러니까 코로나 팬데믹 시절에, 본격적인 독박육아에 나선 아빠가 있었으니 그 이름도 유명한(전북에서는) 어린왕자 김대윤 선생. 초등교사로서 아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남다르게 반짝이는 교직생활을 누려온 그는 육아쯤은 자신있다고 호언장담했었다. 자신은 육아를 해도 남다르고 특별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그는 머지않아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보며 울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연구년 계획에 차질이 생긴 터에 아내를 복직시키고 독박육아라는 무거운 짐을 스스로 짊어진, MZ세대 초보 아빠 이대윤이 육아 고생담이 절절히 새겨진 기록을 묶었다. 어린아이를 보살피면서 지금까지의 세계가 무너지고 모든 것이 초기화되어 우주의 중심축이 바뀌는 경험을 하며 저자는 아내와 부모님을 비롯해 모든 삶에 대해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깊어진 시선을 가지게 되었다. 깨알 같은 고생담 속에 이제야 어른이 되어간다고 고백하는 저자의 시적인 내면 기록이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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