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원』으로 12회 신영사이버 문학상 우수상 수상했다. 저서로는 『연인』, 『애수』, 『비인』, 『후애』, 『물망초』, 『재회』, 『천일화』, 『그의 그녀』, 『청실홍실』, 『애원』, 『계약커플』, 『계약신부』, 『흔적』,『그 후』, 『양념 반 후라이드 반』, 『벙어리 신부』, 『위층 아빠 아래층 엄마』, 『달맞이꽃 아내』, 『연인』, 『숨은 꽃』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숨바꼭질이 끝난 모양이다. 4년간의 가슴 떨리고 지루했던. 굵어지는 빗줄기 속에서 우산을 받쳐 든 경민이나 마치 벌을 서듯 꼼짝 하지 않은 채 서 있는 다정이나 그냥 그래도 고집을 피우고 있었다. 그녀는 도망갈 길을, 그는 그 길을 차단할 방법을 모색하는지도 몰랐다. 그렇게 지금 이 순간 역시 기억 속으로 스며들어 버리는 짧은 꿈같길 바라며 다정은 품안에 안은 아이를 더욱 세게 품았다. 마치 아이에게서 경악스러움을 풀지 못 하고 있는 경민으로부터 감춰 버리려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