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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을 섬긴 왕, 세종이 꿈꾼 나라
글쓴이
정도상 저
출판사
시대의창
출판일
2014년 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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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도상

시대의 그늘과 그 안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삶을 서정적이면서도 사실적인 문체로 그려온 작가다. 1960년 1월 3일 경상남도 함양에서 출생하였다. 현재 전북 익산에 거주 중이다.

1987년 단편소설 『십오방 이야기』를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창작집 『친구는 멀리 갔어도』, 『실상사』 『모란시장 여자』, 『찔레꽃』 등이 있고 장편소설 『누망』, 『낙타』 『은행나무 소년』, 『마음오를꽃』, 『꽃잎처럼』 등이 있으며 장편동화 『돌고래 파치노』 등이 있다. 제17회 단재상, 제25회 요산문학상, 제7회 아름다운작가상을 수상했다.

- 정도상 대표작
<친구는 멀리 갔어도>, <실상사>, <누망>, <찔레꽃>, <낙타>, <꽃잎처럼>

책 소개

분야역사
‘양녕은 정말 폐륜아였을까?’ ‘충녕은 정말 왕위에 관심이 없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이 책은 시작한다. 즉 우리가 그동안 교과서에서 그리고 드라마에서 봐왔던 고착화된 세종과 양녕의 이미지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다. 그리고 세종이 조선의 다른 왕들과 어떻게 달랐는지 그래서 어떻게 천문학과 음악을 연구하고 중국과 전혀 ‘다른’ 문자 한글을 창제할 수 있었는지 이야기한다.

저자들은 그 이유를 세종의 ‘이단성’에서 찾는다. 금기를 넘어서고자 했던 세종의 이단성이야말로 개국 초기의 불안정한 조선을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국가로 만들 수 있었던 힘이라는 것이다. 또 저자들은 ‘성군’이라고 덧씌워졌던 세종의 이미지를 벗기려고 노력했다. 부정적 의미의 세종 깎아내리기가 아닌 인간 ‘이도’의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세종의 실존에 조금 더 다가가려고 한 것이다. 아울러 책 말미에는 디자이너 이상봉의 이야기를 통해 세계 속의 한글의 위상을 살펴본다.

우리는 세종대왕을 우리 입맛에 맞게 단순화시켜왔다. 세종의 리더십 그리고 성품에만 초점을 맞춘 채 우리가 필요한 부분만 꺼내 상품화시켜온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세종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세종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 세종의 본 보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 이 책은 신자유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대화와 소통을 통해 선진 조선을 이끌었던 세종 그리고 끊임없이 금기를 넘어서려고 노력했던 세종의 모습은, 권력과 힘으로 세상을 움직이려는 21세기 대한민국의 모습과 극명히 대비된다. 우리 사회가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고 나아가야 하는지 그 해결의 실마리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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