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잡지사 10년차 기자인 저자가 패션 잡지 와 에 실렸던 칼럼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도시에서 나고 자라, 이 도시의 가장 화려한 세계에서 오랜 세월 밥을 벌어 온 저자는 그만의 감성으로 도시의 생활과 문화, 패션과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하며, 드세고 강하게 살아가는 여자들의 속내와 빈틈, 그네들이 바라보는 남자들의 풍경을 매우 개성적인 글쓰기로 그려내고 있다. 자신의 글이 경박스럽기 짝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지만, 감각적이며 빠르게 읽히는 그녀의 글에는 글자 하나 하나, 행간 한 줄 한 줄 사이에 자신을 던져 놓은 글쓰기만이 지니는 독특한 시선과 강렬한 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