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원래 영화월간지 의 3월호 별책부록으로 먼저 발간되었다.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이 이 별책부록의 내용에 반해 구입하려 했지만, 한정 비매품이기 때문에 살 수 없다고 한다. 캐스팅자료가 필요했던 강 감독은 다른 사람의 책을 복사한 후 제본하여 들고 다녔다고 한다.
영화배우만큼 널리 알려져 있는 사람들도 드물다. 그래서 누구나 그들을 잘 알고 있다고 믿지만, 사실 어떤 배우들이 있는지 그들의 약력은 어떤지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사람 역시 무척 드물다.
이 책을 가장 잘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도 영화 제작자나 특히 캐스팅 담당자일 것이다. 459명의 한국 배우를 배우 경력, 캐릭터, 역할 비중 등을 기준으로 분류하여 실었다. 소개된 배우들의 약력은 짧지만 꼭 필요한 내용을 모두 갖추었고, 사진 자료 역시 흔히 볼 수 없는 것을 골라 실은 노력이 그대로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