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줍기주니어시리즈는 이미 잘 알려져 있는 고전은 물론이고 훌륭한 작품이지만 우리나라에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영미 문학 중심의 고전뿐만 아니라, 프랑스, 스페인 문학 등 다른 여러 언어권의 작품들도 두루 소개하며, 지금까지 '고전'이라는 이름 아래 빛을 냈던 작품 외에도, 앞으로 두고두고 길이 남을 현대 작품들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마법이 숨어 있는 치유의 공간, 비밀의 숲. 버르장머리 없고 제멋대로인 못생겨서 별명도 '청개구리 메리 아가씨'인 메리가 비밀의 화원을 가꾸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소녀로 변하데 되었듯 몸도 마음도 병약한 소년 콜린도 휠체어에서 일어나 스스로 걸을 수 있게 된다. 바로 비밀을 화원을 통해서 말이다. 이 작품은 메리, 콜린, 디콘 세 아이의 시각에서 자연을 배척하는 문명과 문명에 더 근접해 있는 어른들의 병약함을 날카롭게 꼬집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엉뚱하면서도 순수한 모습 내내 그 생기를 이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