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샨티니케탄
글쓴이
하진희 저
출판사
여름언덕
출판일
2004년 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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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하진희

인도미술사학자.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에서 직물디자인을 공부했고, 인도 국립 비스바바라티대학에서 미술사학 석사 및 박사를 취득했다. 제주대 미술학과에서 25년간 후학을 가르쳤고, 현재는 제주대 스토리텔링학과 대학원에서 문화와 신화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2,000여 점 이상의 인도미술품을 수집·소장하여 제주 대학교박물관, 청계천문화관, 충북대학교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대구대학교박물관,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인도신화전’을 개최했다. 매해 겨울이면 인도 산티니케탄을 찾아가 글쓰기를 즐긴다.
《천상에서 내려온 갠지스강》 《평화를 부르는 타고르의 교육 도시, 산티니케탄》 《인도 민화로 떠나는 신화 여행》 《인도 미술에 홀리다》 《아잔타 미술로 떠나는 불교 여행》을 집필했고, 《인도의 신화》를 번역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그곳의 교사는 선생님 대신 큰형이나 큰언니로 불리고 수업이 끝난 교실은 바로 놀이터로 바뀐다. 학교가 곧 놀이터이고 놀이터가 바로 학교인 인도판 대안학교 '샨티니케탄'이야기. - 현재는 도시로 불러도 손색이 없을만큼 규모가 커졌다 - . 샨티니케탄은 평화의 마을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우리들은 아이들을 교육시킨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아이들보다 먼저 인생을 살아온 선배로서, 때로는 형님이나 언니로서 아이들이 자연이나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무한한 자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알아가도록 도와주는 안내자나 마찬가지예요" 타고르를 비롯한 이곳 선생들은 교육 방침이다. 어떤 아이는 나무에 걸터 앉아 수업을 듣고 어떤 아이는 명상에 한창이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자유와 평화, 그리고 공존의 법칙을 배운다. 공존에는 물론 사람 뿐 아니라 자연도 포함된다.

나아가 그들은 샨티니케탄 근처에 영농개발센터를 열었고, 마을은 그 뒤로 '풍요의 마을'이라는 이름까지 얻게 되었다고 한다. 자급적 지역경제에 성공한 이곳을 두고 프랑스의 문명비평가 기소르망은 '조화로운 무정부상태'라고 불렀다고 한다.

획일적 교육을 거부하고, 아이들의 다양성을 발견토록 도와주는 '대안 교육'이 점차 힘을 얻어가고 있는 요즘, 교육과 공동체에 관심있는 이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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