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후서는 바울의 고뇌와 아픔,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 그리고 그의 신앙관이 아주 분명하게 나타나 있다. 또 목회자들에게는 목회에 대한 제반 상황이 꾸밈없이 그대로 펼쳐져 있어서 교회의 현실과 처방 등에 배울 수 있다. 고린도 교회는 바울이 떠난 후에 거짓 선지자들이 들어와 바울이 사도가 아니라고 공격하여 신앙을 흩뜨러뜨렸고, 또 성령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자기들이 받은 은사를 자랑하여 다툼이 일어나서 교회는 혼란에 빠지게 되었다. 바로 이러한 분쟁과 문제를 수습하려고 쓴 편지이다. 이 서신을 공부하면서 교회의 문제는 왜 일어나고, 선지자들은 어떤 마음으로 교회와 그리스도의 나라를 섬겨야 하는가를, 그리고 목회자들은 어떤 자세로 주님의 양무리를 쳐야 하는가를 배워서, 주님이 인정하는 바른 교회로 성장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