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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하는 예술가
글쓴이
빈센트 빌럼 반 고흐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24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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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빈센트 빌럼 반 고흐

‘영혼의 화가’로 불리는 네덜란드 인상파 화가. 불꽃같은 열정과 격렬한 필치로 눈부신 색채를 표현했으며, 서양미술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1853년 3월 30일, 네덜란드 브라반트 북쪽의 작은 마을에서 엄격한 칼뱅파 목사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1869년에서 1875년까지는 미술품 매매점의 점원으로 일했고, 1877년에는 목사가 되기 위해 신학 공부를 하기도 했지만, 여러 어려움을 겪으며 실패한 후 전업화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1881년 12월에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1890년 7월 29일 자살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모두 879점의 그림을 남겼다. 그리고 생전에 단 한 점의 그림을 팔았다.

37년이라는 생애 동안 지독한 가난에 시달리며 늘 고독했던 고흐는 그의 후원자이자 동반자였던 네 살 터울의 동생 테오와 1872년 8월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편지를 주고받았다. 그가 테오에게 보낸 편지는 668통이나 되고 그 밖에 어머니, 여동생 윌, 동료 화가들에게 보낸 편지들이 남아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반 고흐 편지 75통, 그림 170점 수록!

문학과 예술, 철학과 역사를 아우르는 인문교양 고전을 엄선해서 번역하는 ‘인문학클래식’이 전 세계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화가 반 고흐의 서간집 『위로하는 예술가: 반 고흐의 편지와 그림』을 소개한다. 반 고흐가 쓴 편지는 844통이 전해지는데 이번에는 아를(1888년 2월~1889년 5월), 생레미앙프로방스(1889년 5월~1890년 5월), 오베르쉬르우아즈(1890년 5월~7월) 시절 중에서 특히 그의 예술과 삶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편지 75통을 골라 발췌 번역했다.

화폭에 자국을 남기는 붓질이라는 게 얼마나 신기한 일인지! 밖에 나가서 바람과 태양과 사람들의 호기심에 몸을 맡긴 채 최선을 다하고, 내가 그리고 싶은 대로 캔버스를 채우고, 그러면서 진실한 것과 본질적인 것을 낚아채는 거지. 그게 바로 가장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다시 그림 앞에 서서 그림의 대상을 놓지 않으면서 붓질을 하면, 그림은 분명 더 조화를 이루고 보기에도 좋아진다. 그러고 나면 마음속에 담고 있는 차분함과 미소를 덧붙이면 된다. - 빈센트 반 고흐, 『위로하는 예술가: 반 고흐의 편지와 그림』에서

고흐는 1881년에 헤이그에 정착하여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감자 먹는 사람들」(1885년)을 완성했는데, 건강과 생활고 문제로 1888년에 따듯한 프로방스 지방 아를로 내려가 「별이 빛나는 밤」(1889년) 등을 그렸다. 이때 고흐도 인상주의 화가들과 함께 파리 앵데팡당전에 참가했다. 『위로하는 예술가: 반 고흐의 편지와 그림』은 고흐가 화가로서 한층 성숙해진 아를 시절에 시작하여 고갱과의 불화로 자신의 귓불을 잘라낸 사건으로 인해 생레미 요양원을 거쳐 오베르쉬르우아즈에서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까마귀가 나는 밀밭」(1890년) 같은 걸작들을 쏟아내기까지 시기의 편지를 담았다. 그래서 이 책에 수록된 고흐 그림만 170점인데 초기작보다는 주로 1888년 이후의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그 외에 추가로 고흐가 언급한 존경하는 선배 화가들이나 관련 있는 동료 화가들의 그림들도 다수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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