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시간까지 쪼개서 들어간 회의에서 쓸데없는 얘기로 쓸데없이 시간을 죽이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비효율에 질려서 회의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은 항상 들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 그런데 사실 회의 방식을 갑자기 바꾼다고 회의가 달라지지는 않는다. 왜냐면 회의란 그 기업의 기업 유전자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즉 그 기업의 이념, 경영자의 철학, 직원들의 사고가 바뀌지 않으면 회의는 변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변한다고 해도 분명히 한계가 보인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회의를 바꾸려고 하는 이유는 회사를 바꾸기 위해서다. 회사를 혁신시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다. 이런 마인드가 빠진 상태에서 회의만 바꾼다는 것은 중요한 것을 놓치고 가는 것이다. 이 책은 회의 혁신이 회사 혁신으로 이어지는 거시적 관점과 회의 자체의 혁신이란 미시적 관점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