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독창적인 문학 세계로 현대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폴 오스터의 2005년 신작. 브루클린과 그곳에 머무는 사람들에 대한 오스터의 애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이 작품은, 59세의 은퇴한 생명보험 영업사원 네이선이 가족과 일자리를 잃은 뒤 삶을 마무리할 장소로 자신이 태어난 브루클린을 찾는 것으로 시작된다. 모든 것을 잃고 돌아온 주인공에게, 브루클린은 사랑하던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시작되는 새로운 삶에의 기회와 발아래 있었던 이상향의 그림을 깨닫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