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의힘 ‘아동문고’ 시리즈 8권. 『개고생』은 무옥이로 잘 알려진 이창숙의 첫 번째 단편동화집입니다. 단편의 특성이 그러하듯, 정교하게 잘 짜여진 이야기, 어린이들 삶의 단면을 날카롭게 보여주는 에피소드, 삶의 진정성에 깊이 가 닿고자 하는 진지한 주제, 아이들의 일상을 잘 그려낸 유머 등이 잘 섞인 작품집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집을 나가버린 개를 찾아가는 힘든 여정을 1인칭의 유머러스한 이야기로 풀어낸 표제작 「개고생」을 비롯하여, 아이들의 심리가 잘 드러나는 가운데 반전의 묘미를 선사하는 「대장 마마」에 이르기까지 모두 8편의 정선된 단편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작품들 속에서 우리는 때로는 빙긋 웃음을 짓기도, 울컥 눈가가 붉어지기도, 애틋한 조바심으로 손에 땀을 쥐기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