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년 인류의 역사와 지혜가 집약된 위대한 고전,
‘구약성서’의 주요 인물과 사건을 한눈에 읽는다!
《교양으로 읽는 구약성서》는 구약성서에서 ‘모세오경’으로 분류되는 다섯 권의 책과 열두 권의 ‘역사서’, 열일곱 권의 ‘예언서’를 각각 세 권으로 나누어, 구약성서 속 주요 사건과 인물들을 따라 누구나 구약성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쓴 책이다.
저자는 비약과 상징으로 가득 차 있는 성서의 빈틈을 신학적 지식, 인문학적 교양, 문학적 상상력으로 채워 마치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 입체적이고 생동감이 넘치는 ‘이야기책’으로 엮어냈다. 또한 구약성서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메소포타미아부터 이집트, 가나안(팔레스타인), 아시리아, 바빌로니아, 페르시아에 이르는 고대 세계의 정치적?지리적 상황과 신화, 종교, 관습 등 근동 문명에 관한 배경 지식을 더해 머릿속으로만 상상해 왔던 성서의 세계를 독자의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놓는다. 《교양으로 읽는 구약성서》는 서양 문화의 뿌리가 된 고전으로서 구약성서를 읽으려는 비기독교인과 구약성서를 처음 접하는 종교인 모두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오늘날 구약성서를 고전의 반열에 올리기를 망설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하지만 ‘고전으로서 성서’를 읽으려다 비유와 상징으로 가득한 성서의 낯선 언어와 옛 말투의 생경함 탓에 책장을 덮어버리는 사람들이 상당수인 것 또한 사실이다. 구약성서는 유대인 특유의 언어와 문화와 종교를 바탕으로 쓰였기 때문에 종교인조차 그 행간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는 성서 읽기를 어렵게 하는 장벽들을 신학적 지식과 인문학적 교양이라는 도구로 무장하고 솜씨 좋게 넘어선다. 특히 인물들의 심리를 꿰뚫는 저자의 문학적 상상력은 구약성서를 한 편의 재미있는 ‘이야기’로 재탄생시켰다.
《교양으로 읽는 구약성서》는 1권 ‘모세오경과 유대인의 탄생’, 2권 ‘역사서와 왕들의 시대’, 3권 ‘예언서와 고난의 시대’로 구성된다. 저자는 3년에 걸쳐 200자 원고지 3,700장 안에 구약성서의 세계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저자는 성서를 글자 그대로 믿고 절대시하는 축자주의적 해석에서 벗어나 구약성서를 유대교와 기독교의 기원이 담긴 책이자 유대인의 역사서로 바라보는 데서 출발한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단순한 종교의 경전이 아니라, 수많은 주변 민족과 경쟁하면서 자신들의 역사를 세운 이스라엘 민족의 저항과 투쟁의 드라마를 만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