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계에서의 중국 이해는 ‘중국 비관론’과 ‘중국 장밋빛론’이 항상 대치하고 있다. ‘비관론’은 아무리 개혁을 실시해도 전통적인 행동양식과 사회주의 체제는 그렇게 간단히 변하지 않기 때문에, 중국과 비즈니스를 해도 잘되지 않거나 이익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장밋빛론’은 중국에서는 경제시스템 개혁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13억 시장에서 비즈니스 기회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 관점은 전통적인 사고와 행동양식, 또 사회주의 체제라는 중국의 특수성과 시장경제화와 글로벌화라는 세계의 보편성 중 어느 한쪽을 강조한 양극단적인 관점에 지나지 않는다.
‘아시아태평양정책연구회의’(CAPPS) 조직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싱크 탱크(think tank), 금융기관, 기업 등에서 조사 및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월례연구회를 통해 절차탁마하며 실적을 쌓고 있다. 이 책은 그 결과의 일환으로 균형과 냉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담당 항목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논리적으로 소개함과 동시에 가능한 한 다양한 견해를 소개한다. 지금까지 중국에 관심이 적었던 사람이 중국의 전체적인 상을 알고자 할 때의 입문서로서, 또 중국과 관계를 가져 온 사람이 자신이 몰랐던 분야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자 할 때의 참고서로서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