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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대전 42 용기
글쓴이
토마스 아퀴나스 저
출판사
한국성토마스연구소
출판일
2024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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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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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아퀴나스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 1225?~74)는 이탈리아 남부의 아퀴노(Aquino)라는 마을 근처 로카세카(Rocasecca) 성(城)에서 귀족의 아들로 태어났다. 5세가 되던 해에 그는 근처의 베네딕도 수도회 소속 몬테 카시노(Monte Cassino) 수도원에 봉헌되어 초등 교육을 받았으며, 14세에는 인근 나폴리 대학에 입학했다. 그곳 나폴리에서 새로운 탁발 수도회인 도미니코 수도회의 활동에 감명을 받아 수도회 총장의 뜻을 따라 당시 신학의 중심지인 파리 대학으로 가고자 했으나, 어머니의 반대로 감금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파리에서 위대한 스승 알베르투스 마그누스 밑에서 공부하면서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1257년에는 보나벤투라(Bonaventura)와 함께 파리 대학 교수단에 받아들여졌다. 1259년 그는 파리를 떠나 이탈리아로 돌아가 9년 동안 교황청 소속의 학원과 수도원 등에서 강의했으며, 1269~72년까지는 다시 파리 대학에서 강의했다. 이 시기에 그의 학문 활동은 절정에 이르렀는데, 특히 아리스토텔레스의 정통한 주석자임을 자처하던 라틴 아베로에스주의자들과 논쟁을 벌여 그리스도교의 진리를 옹호했다. 교황에 의해 리옹 공의회에 초청되어 가던 도중, 포사노바의 한 시토회 수도원에서 1274년 3월 세상을 떠났다. 1323년 교황 요한 23세에 의해 시성(諡聖)되었으며, 1879년에는 교황 레오 13세의 회칙인 「영원한 아버지」(Aeterni Patris)에서 그를 현대 가톨릭 철학의 스승으로 선포하기도 했다. 대표작으로 방대한 분량의 『신학대전』을 비롯해 『대이교도대전』, 『신학요강』 등이 있으며, 아리스토텔레스와 보에티우스 등의 저서에 대한 다양한 주해서를 남겼다.

책 소개

분야종교
토마스 아퀴나스의 ‘용기’에 관한 논고는 『신학대전』 제2부 제2편, 제123-140문에서 제시된다. 제2부 제1편에서는 인간적 행위 자체를 이해하기 위해 그것에 관련된 주요 원리들(행복, 덕과 악습, 법과 은총 등)을 다룬다. 이어서 제2부 제2편에서는 구체적인 덕들에 관한 깊이 있고 정치한 탐구와 분석이 제시된다. 제2부 전체에서 토마스는 덕과 법에 관한 그리스-로마 철학적 전통(특히 아리스토텔레스), 교부적 가르침, 아랍 철학의 영향, 그리고 그리스도교 신앙의 가르침을 체계적이면서도 정교하게 종합한다. 그 과정에서 그가 보여준 이론적 완결성은 독자에게 당시 13세기까지 이어진 서양의 도덕철학적·신학적 탐구의 정수(精髓)를 맛보도록 안내한다. 특히 세부적 덕들을 분석하는 제2부 제2편에서 제시된 정념들에 관한 세밀하고 치밀한 탐구는 인간과 인간의 행위를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토마스에 따르면 용기는 영혼의 비이성적 욕구 능력 중 분노적 부분이 달성할 수 있는 도덕적 덕이다. 즉 분노의 욕구가 실천이성의 덕인 현명의 올바른 판단에 따라 중용에 해당하는 것을 행할 때 용기라는 덕이 달성된다. 이는 특히 두려움과 담대함이라는 정념에 관련된 중용을 의미한다. 토마스는 용기라는 덕에 관련 덕들, 즉 용기의 부분들(웅지, 관대, 인내, 항구함 등)과 그것들에 관계되는 정념들과 악습들에 대해서도 많은 논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그는 그리스도교 전통의 가르침들이 용기라는 덕과 어떻게 관련되는지도 해명한다. 예를 들어 일견 극단적인 것으로 보이는 순교와 용기의 관계, 용기에 상응하는 성령의 선물들(참행복) 및 신법에서 제시된 용기에 관련된 계명들의 의의와 필요성에 관한 논의가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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